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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의 삶과 감정의 흔적

평범한 일상이 주는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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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절우울증을 매년 겪는다.

첫 직장에서는 이 계절우울증에 충동적 퇴사를 하기도 했었다.

작년겨울부터 시작에 봄동안 계절 우울증이 지속되어 나태해지고 8시에 일어나 정신없이 준비하고 출근하던 생활을 하고,

어느덧 5월이 되니 다시 조금씩 나의 생활패턴을 찾아간다.

매번 겨울이 찾아오면 움츠러들고, 활력이 떨어지다 회복할때쯤 되면 벌써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예전에는 꾸준할 수 없는 나를 질책하고 비판했지만, ....어떻게 이게 나인걸.

그리고 다시 되돌아 오기위해 느리지만 노력하는 나의 모습도 꾸준함과 성실함이라고 칭해주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기상이 8시..7시30분..7시.. 조금씩 앞당기다

이젠 다시 6시에서 6시 30분쯤 기상하고 아침운동을 한다.

아침에 뻣뻣하던 관절은 뛰다보면 어느새 부드러워지고 몸은 가벼워진다.

아직은 아침 공기는 서늘하다. 그래서 들이쉴 때 내 몸 깊숙히까지 숨이 퍼지는 것이 잘 느껴져서 좋다.

 

바쁜 한 주를 보내고 박람회를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탔다.

출출하던 참에 오랜만에 휴게소를 들렀다.

 

항상 나는 핫도그나 소떡소떡을 먹을 때 맛있게 먹다가도 중간쯤되면 물리지만 또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었었는데 

알뜰 핫도그라고 2/3크기에 가격을 더 저렴하게 팔고있어서 딱 내가 원하던 크기와 가격이라 바로 샀다.

여기...뭔데...왜이렇게 바삭하담...? 도깨비 핫도그 맛집이네....(저장)

정신없이 보내다 어느덧 오후 5시

박람회 일정 끝내고 친구와 양꼬치에 하얼빈 맥주 1차로 해주시고

2차로 막창에 하이볼! (산토리+토닉 / 오디주+토닉)

동료가 부산에 놀러갔다가 선물사온 오디주를 토닉워터랑 하이볼로 만들어 먹으니 진짜 맛있다. 

오늘은 나를 위한 체력을 키운것에 대해 대견함을 가지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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