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 만나는 날이였다.
대학친구들은 항상 먹고 쉬는것에 진심이였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그냥 잘 먹고, 조금 쉬고,
빽빽한 일정보다는 잔잔한 여행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예산시장에 가보았다.
먹는 즐거움이 있는 일정이라
이번 여행 목적에 딱 맞다고 생각했다.
[예산시장]



오후 세 시쯤,
예산시장에 도착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시장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고,
레트로한 분위기랑도 잘 어울렸다.
시장인데도 괜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마침 비가 오고 있었는데
시장이 전부 실내로 되어 있어서
날씨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날씨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구조라는 점이
예산시장의 큰 장점인 것 같다.
- 방문 시간 : 오후 3시
- 붐빔 정도 : 식사 시간 지나도 사람 많은 편
- 구조 : 실내 시장 (비 오는 날도 편함)
- 시즌 분위기 : 크리스마스 장식 있음
- 전체 인상 : 아기자기한 레트로 감성

예산시장을 돌다 보니
시장 안에 공용 테이블 공간이 잘 마련돼 있었다.
점심시간은 이미 지난 시간인데
시장 안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확실히 많이 알려진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특정 식당에 들어가
한 메뉴만 주문해서 먹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가게에서
먹고 싶은 메뉴를 조금씩 사 와서
한 테이블에 앉아 나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이 구조 덕분에
“뭐 먹을까”를 정할 때도
부담이 덜했고,
각자 취향대로 골라와도 괜찮았다.
이게 예산시장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고르고
옆 가게에서 상차림 비용을 내면
부르스타, 채소, 젓가락, 종이컵까지
한 번에 챙겨준다.
테이블에 앉아서
고기를 굽고,
그 사이에 다른 가게에서 사 온 메뉴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다만 젓가락이랑 종이컵은
인원수만큼만 주기 때문에
여분이 필요하면
미리 구매해두는 게 좋다.
실수로 종이컵 하나를 떨어뜨려서
하나만 더 달라고 했더니
맞은편 가게에서 구매하라고 했다.
가보니 한 개는 안 팔고
5개에 500원으로 살 수 있다.
- 이용 방식 : 정육점에서 고기 구매 후
상차림 가게에서 비용 지불
- 상차림 비용 : 1인당 5,000원
- 제공 물품 : 부르스타, 채소, 젓가락, 종이컵 등
- 참고 사항 : 젓가락·종이컵은 인원수만 제공
추가 필요 시 별도 구매
🍖먹어본 메뉴 솔직 후기

고기는
삼겹살이랑 도래창 먹음
- 삼겹살 : 무난한 맛
- 도래살 : 꼬들꼬들하면서 고소함
처음이라면 도전해볼 만함
특별히 인상적인 맛이라기보다는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다.

고기 먹고 멸치국수도 먹었는데,
이건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고기랑 같이 먹기 좋았다.
- 국수 : 양 많음
- 국물 : 진하고 맛있음
- 총평 : 고기랑 같이 먹기 좋음
유명하다는 낙원약과
약과가 유명하다고 해서
궁금해서 먹어봤다.


식감은
약과와 파이 그 중간 어딘가인데
조금 애매한 느낌.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숙소 가서 먹으려고
몇 가지를 더 포장했다.

숙소에서 먹으려고 포장한 야식들
• 꽈리꼬추 닭볶음
• 카이막 모찌
• 연돈 볼카츠
[카카오맵] 시장닭볶음
시장닭볶음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시장길 2
map.kakao.com
꽈리꼬추 닭볶음은
꽈리꼬추가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갔다.
베이스가 간장조림이라
익숙한 맛이다.
그리고 카이막 모찌.
[카카오맵] 미크플로 예산시장점
미크플로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시장길 2
map.kakao.com
이건 너무 취향저격🔫🔫🔫
무조건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먹어야 한다.
차갑게 먹으면 크리미함이 강해지는데
정말 맛있다.
📝 예산시장 총평
⸻
예산시장은
“와, 인생 맛집이다” 이런 느낌보다는
여러 가지를 조금씩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느꼈다.
✔ 날씨 상관없이 편하게 걷기 좋고
✔ 이것저것 나눠 먹기 좋고
✔ 다음 일정이 느슨할 때 잘 어울리는 곳이다.